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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 이글스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8경기 7승이다.
삼성은 5회말 동점에 성공했다. 무사 3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 계속된 무사 1,3루에서는 박한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했다. 이어 삼성은 6회 리드를 잡았다. 2사 2루, 박해민의 기습 번트 안타 때 상대 불펜 송창식이 악송구를 하자 김정혁이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한화도 7회 신성현이 장원삼으로부터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결승점은 12회초 나왔다. 2사 1루에서 이용규의 우전 안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 로사리오가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를 날렸다. 이 때 삼성 조동찬이 글러브에서 바로 공을 빼지 못했고, 전력질주 한 로사리오가 1루에서 살았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