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장 NC 김경문 감독은 선발 정수민과 홈런 2방을 달린 박석민을 칭찬했다.
NC가 7일 마산 넥센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
NC는 6회 박석민의 투런포(시즌 8호)로 3-0으로 도망갔다. 박석민은 넥센 선발 코엘로의 실투(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홈런 비거리는 110m. NC는 3-1로 쫓긴 8회 조영훈의 솔로 홈런(2호)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박석민은 넥센 구원 투수 김정훈을 공략, 좌측 펜스를 다시 한번 더 넘겼다.
NC 선발 정수민은 출발이 순조로웠다. 1회부터 7회까지 큰 위기가 없었다. 힘있는 직구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자신있게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다. 넥센 타자들은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지만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
1회 2사 후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준 후 14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정수민은 직구와 포크볼 두 구종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던졌다. 구속 140㎞ 후반까지 찍힌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잘 들어갔다. 직구의 무브먼트가 좋아 다소 몰린 공도 정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넥센 김하성 김민성 같은 중심타자들이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직구 제구가 되면서 정수민의 포크볼도 위력을 더했다. 포크볼의 구속은 130㎞ 중후반을 찍었다. 포크볼의 제구는 완벽하지 않아 간혹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도 있었다. 그러나 정수민은 아직 노출이 덜 된 신예 투수다. 볼카운트에서 몰린 넥센 타자들은 수싸움에서도 밀렸다.
정수민은 6회 1사 후 임병욱에게 첫 안타를 맞으면서 노히트 행진이 깨졌다. 그러나 서건창(2루수 땅볼) 박정음(삼진)을 범타로 막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정수민은 7이닝 무실점 호투 한 후 8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진에 넘겼다. 두번째 투수 김진성이 1실점했다. 원종현과 임창민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