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7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LG 박용택이 덕아웃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6.07/
LG 트윈스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박용택은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용택은 지난 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상대투수 심재민에게 머리 사구를 맞았고, kt와의 3연전 남은 경기 휴식 차원 결장했다. 다행히, 머리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맞는 순간 목에 충격이 전달돼 근육통이 있었다. 그리고 7일 삼성전에는 선발에서 제외된 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용택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2B1S 상황서 정인욱의 공을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