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후유증 극복 박용택, 1회말 선두타자 홈런

기사입력 2016-06-08 18:42


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7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LG 박용택이 덕아웃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6.07/

LG 트윈스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박용택은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용택은 지난 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상대투수 심재민에게 머리 사구를 맞았고, kt와의 3연전 남은 경기 휴식 차원 결장했다. 다행히, 머리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맞는 순간 목에 충격이 전달돼 근육통이 있었다. 그리고 7일 삼성전에는 선발에서 제외된 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용택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2B1S 상황서 정인욱의 공을 잡아당겨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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