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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외야수 하재훈이 일본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3회 두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무사 1,2루에서 두번째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가 던진 바깥쪽 변화를 공략했는데 유격수 플라이가 됐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7-3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용마고 재학 중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하재훈은 마이너리그 트리플 A까지 경험했다. 지난 겨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해 가능성을 모색했다. 도쿠시마 소속으로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2리(2위), 6홈런(1위)의 좋은 성적을 내면서, 주목받았다. 지난달 말 야쿠르트 입단이 이뤄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