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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연이은 선전 덕에 대전야구장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주말 한화-LG의 대전경기 예매로 온라인이 뜨겁다. 9일 오후 현재 금요일(10일) 경기는 예매가 7700명, 토요일(11일) 경기는 1만2000명을 넘어섰다. 일요일도 일찌감치 7000명을 넘어섰다. 평소보다 훨씬 빠른 예매 페이스다. 대전구장 만원관중은 1만3000명이다.
윤규진 장민재 등 토종 선수들이 선발진에서 의외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균 로사리오 이용규 정근우 등 스타선수들이 매일 돌아가면서 히어로를 자처하고 있다. 시즌 초반 무기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5연승 뒤 다시 6연승으로 승수쌓기도 했다. 9일 7연승에 실패했지만 주중 KIA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마감했다. 박진감도 있고, 감동도 있다. 대전팬들이 들썩이지 않을 수 없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