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이닝 내내 침묵했던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의 방망이가 연장전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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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첫 안타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에 나왔다. 1사 후 이날 다섯 번째 타석에 나온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네 번째 투수 조나단 브록스톤을 상대해 7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강정호는 후속 타자 스털링 마르테의 중견수 뜬공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중견수가 잡았다가 놓치는 바람에 2루로 뒤늦게 가던 강정호가 아웃된 것. 돌발 상황이라 강정호가 대처할 수 없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