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으로 다시 재활을 한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각) 싱글A 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지며 다시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 스포츠조선 DB
LA 다저스 류현진이 복귀를 향해 다시 힘차게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어깨 통증이 다시 찾아와 재활 등판을 중단했던 류현진이 1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산하 싱글A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3이닝 동안 3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4명의 타자를 상대한 류현진은 총 46개의 공을 뿌렸고, 35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6일 가진 트리플A 경기에서의 재활등판에서 최고 90마일의 빠른 공을 뿌리며 4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듯했다. 당시 첫 재활 등판에서 87마일, 두번째 등판에서 89마일을 던진 뒤 90마일까지 던져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였다. 현지 언론은 "빠르면 6월 11∼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후 어깨 통증을 느끼며 다음 재활 등판을 소화하지 못했다. 다시 재활 코스를 밟은 류현진은 18일만인 13일에 다시 싱글A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1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번 루이스 우리아스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2번 조시 밴메터를 우익수 플라이, 3번 프랜치 코데로를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투구수는 9개.
2회말이 힘들었다. 선두 4번 프랜밀 레예스에게 2구째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후 5번 트라에 산토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고, 1사 3루서 6번 루이스 테하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첫 실점을 했다. 2사후에 다시 1점을 내줬다. 7번 하비에르 게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8번 마르커스 그린 주니어에게 3루수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가 실책하며 2사 1,2루가 됐다. 이어 9번 펠리페 블랑코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1번 우리아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고 2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