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을 마치고 38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한 kt 위즈 유한준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트리며 중심타자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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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후 시작된 경기에서 유한준은 그간의 미안했던 마음을 화끈한 홈런포로 풀어냈다. 복귀전 첫 타석에서부터 대포를 터트렸다. 0-0이던 1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온 유한준은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해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시속 140㎞)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날렸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복귀를 묵묵히 기다려준 조 감독과 팀 동료, 그리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은 홈팬들에게 전하는 화끈한 '컴백 신고포'였다.
이 홈런은 유한준이 다치기 전인 지난 4월22일 대구 삼성전에서 기록한 4호 홈런 이후 53일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