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
지난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0일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그간의 타격 부진을 씻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점이었던 강속구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 이는 현지에서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에 대해 "박병호가 2사 후 우중월 2점 홈런을 날리며 미네소타의 리드를 3-0으로 늘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MLB.com은 박병호가 드디어 강속구 공략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MLB.com은 "이 홈런은 올 시즌 박병호의 득점권 49타석에서 나온 6번째 안타"라며 "특히 이 홈런은 피네다의 9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는데 이는 올 시즌 95마일 이상의 공을 처음으로 공략해 안타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