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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16시즌 동안 1243명의 투수를 상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한 스포츠전문 매체는 2001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치로가 그동안 오른손 투수 892명, 왼손 투수 351명과 맞대결을 했다고 보도했다.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당대 최고 투수 상대 성적도 흥미롭다.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23타수 5안타-2할1푼7리, '빅유닛' 랜디 존슨 18타수 8안타-4할4푼4리, '제구력의 마술사' 그렉 매덕스 6타수 4안타-6할6푼7리, 톰 글래빈 2타수 1안타-5할을 기록했다.
이치로가 가장 고전한 투수는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08년 메이저리그 한시즌 최다인 62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다. 이치로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7타수 2안타-7푼4리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