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에반스가 4회말 1사 만루에서 좌중월 만루 홈런을 치고 박건우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6.21/
에반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4회말 쐐기 만루포를 날렸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kt 두 번째 투수 이상화를 상대해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로 들어온 포크볼(시속 128㎞)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는 에반스의 한국 무대 첫 만루홈런이었다. 더불어 시즌 22호이자 KBO리그 통산 733호 만루홈런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