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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4일 잠실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 3연전 첫 경기에 맞춰 엔트리를 조정했다.
LG는 장진용의 자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승현을 제외시킬 수 밖에 없었다. 양 감독은 "승현이는 어제 많이 던졌다. 진용이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뺐다"면서 "진용이의 선발투입은 지난주에 결정했다. 진용이가 일요일(19일)에 2군에서 던졌는데 그때도 오늘 1군 선발 등판을 감안해 투구수를 짧게 했다"고 설명했다.
장진용은 이날 넥센을 상대로 올시즌 첫 1군 등판을 했다.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해 7월 1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어 양 감독은 이준형의 복귀시점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는 무릎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예전부터 통증이 있었던 부위라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오늘 진용이의 투구를 보고 로테이션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호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1군서 빠졌다. 양 감독은 "상호가 허리가 안 좋다고 했다. 그래서 곧바로 경철이를 불렀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