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7월8일 잠실 KIA전 허슬두데이 이벤트

기사입력 2016-06-27 13:14



두산 베어스는 7월8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허슬두데이(Hustle Doo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허슬두데이는 스타 선수를 활용해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스타 마케팅 전략이다. 올 시즌에는 'HUSTLE DOO MEMORY'라는 컨셉으로 스타 선수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USB 메모리 스틱을 증정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구단은 매월 특정 홈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하고, 이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허슬두데이 주인공은 안방마님 양의지다. 구단은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양의지의 캐리커처 USB 메모리스틱을 선물한다. 또 경기 전 양의지 친필 사인볼 투척 행사를 준비했고 클리닝타임에는 양의지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울러 허슬두데이존을 구입한 팬들 대상으로 놀이공원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날 티켓은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유료 회원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두산 마케팅팀은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 등 기존의 데이 이벤트들이 주로 구단과 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면, 허슬두데이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허슬두데이를 비롯해 보다 폭넓은 스타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의지에 이어 7번째 허슬두데이 행사는 민병헌을 주인공으로 7월19일 잠실 삼성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두산 베어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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