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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던지게 할 것이다."
조 감독은 송승준의 복귀 시기에 대해 "한 번 더 100개 정도의 공을 던져야 한다. 그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송승준은 지난 22일 kt 위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75개의 공을 던졌다. 이 한 번의 실전 투구로도 OK 사인을 내고 콜업할 수도 있었지만 조 감독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기로 했다. 조 감독은 "정말 100% 완벽하다고 할 때 올리겠다. 이제 1군에 올라오면 시즌 마지막까지 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길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감독은 몸상태가 완벽치 않은 송승준을 불펜으로 활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얘기에도 "그럴 일은 없다. 지금까지 선발로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고, 지금 우리 팀에서 선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