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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엔트리 등록과 함께 바로 출격이다.
임창용의 기본적인 보직은 마무리. 하지만 김 감독은 역할을 한정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기존의 마무리 김광수가 던질 수도 있고, 다른 투수가 나설 수도 있다. 그동안 김광수 심동섭 홍건희 등이 잘 해줬는데, 임창용의 가세로 불펜에 힘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경기전 임창용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외야 불펜에서 포수 백용환을 앉혀놓고 불펜 피칭을 했다. 김 감독은 이 모습을 이대진 투수코치, 유동훈 불펜코치와 함께 지켜봤다. 김 감독은 "공을 받은 백용환에게 물어봤더니 공의 회전이 좋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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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창용은 입단 때 밝힌대로 연봉 3억원을 전액 기부한다. 우선 29일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 7월 12일에는 광주와 전남야구협회를 통해 광주와 전남 지역 초중고대학 29개교에 2억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