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발빠르게 계약을 끝냈다. 2017년 1차 지명 신인 김해고 좌완 투수 김태현과 계약금 3억원에 사인했다.
김태현은 키 1m90, 체중 90kg의 당당한 체격에 공격적인 투구를 펼친다. NC는 27일 1차 지명에서 김태현을 선택했었다. 김태현은 김해 내동중 시절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 챔피언십 2012에서 감투상을 받았고, NC 홈경기에 볼보이로 함께 했던 인연도 있다.
김태현은 "지역 연고구단인 NC 다이노스 선수가 되길 꿈꿔왔고 이뤄져 영광스럽다. 계약을 마친 만큼 7월에 시작하는 청룡기 대회를 홀가분하게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NC에 합류하여 선배님들과 팀의 일원으로서 활약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