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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지난 주중 롯데 자이언츠전 충격의 끝내기 3연패 악몽에서 탈출했다.
기선을 제압당한 LG는 경기 초반 이렇다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자들의 방망이가 윤성환의 투구에 손쉽게 나갔고,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삼성이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4회말 '라이온킹' 이승엽이 도망가는 쐐기 투런포를 우규민으로부터 뽑아냈다. 이승엽의 시즌 15호 홈런.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7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고, 남은 이닝은 안지만-백정현이 책임졌다. 윤성환은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겼다.
LG는 선발 우규민이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며 경기가 꼬였다. LG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