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타자 홈런에 이은 멀티히트로 맹활약하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경기 중 대수비로 교체됐다. 부상에 따른 교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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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신수는 2회초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렸다. 이번에도 상대는 프라이스였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패스트볼(93마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만들며 멀티히트를 손쉽게 달성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 2회 연속안타를 친 추신수는 4회초에는 2사후 타석에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마지막 헛스윙을 하면서 잠시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등쪽에 통증이 찾아온 듯 했다. 결국 추신수는 4회말에는 정상적으로 수비까지 했으나 5회말 수비 때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헛스윙하며 생긴 등 통증이 심각한 부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한 선제 조치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