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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과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맞대결. 이번에도 오승환이 이겼다.
작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투타 맞대결은 총 16번 있었다. 투수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김선우에 이어 타자 최희섭이 2002년 빅리그에 입성하면서 가능성이 생겼다. 첫 대결은 2004년 4월 18일이다. 몬트리올 엑스퍼스 김선우가 플로리다 말린스 최희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최희섭은 서재응, 김병현 등과도 대결하며 총 10차례 맞대결 역사를 썼다.
그 뒤는 추신수가 이었다. 2006년 서재응과 2번, 2008년 백차승과 한 번, 2010년 박찬호와 한 번, 2013년 류현진과도 맞붙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