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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이후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구단의 지역 친화 마케팅 활동은 서비스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부터 여학생 대상으로 야구 강습회도 열고 있다. 야구 이론과 강연, 치어리더 공연, 학교폭력 예방 공연 등을 통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 학교가 올해는 12개 여자고등학교로 확대됐다.
롯데는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체리 테이블(Chari-table)'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올해 마련된 행사로 저소득 가정 및 상황적인 한계로 야구 관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연간 홈 72경기에 약 2만명의 팬을 초청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웃사랑 나눔의 쌀 행사의 일환으로 부산 강서구 농경지에 농지를 마련, '논-ART' 재배기술을 이용해 직접 벼농사를 지어 수확된 쌀 3000㎏을 연말에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올해도 약 4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