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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이태양(23)기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기소됐다
검찰 수사에서 이태양은 지난해 4경기에서 자신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고의로 볼넷을 내주는 식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다. 그 대가로 2천만원이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이 이태양을 조사하면서 넥센 출신의 또 다른 선수 A씨(국군체육부대)도 함께 불러 혐의를 따졌다. A씨는 군검찰에 이첩했다.
이태양은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 준비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20일 사건이 불거지자 이태양에 대해 실격처리 및 계약 해지 요청을 KBO사무국에 했다. NC 구단은 "이태양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만으로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으로 보고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KBO는 21일 사과문에서 사법당국의 사건 처리를 지켜보면서 일벌백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