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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앤디 밴헤켄을 재영입했다. 라이언 피어밴드와는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밴헤켄은 일본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10경기 4패 평균자책점 6.31에 그치며 최근 방출됐다. 하지만 퇴출 전 2군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확실한 1선발 카드가 필요한 넥센이 밴헤켄을 다시 붙잡았다. 밴헤켄은 계약금, 연봉 없이 옵션 10만달러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밴헤켄은 "넥센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동료 선수들을 오랜만에 볼 수 있게 돼 설렌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었다. 팀 우승이라는 꿈을 위해 다시 뛸 수 있다는 데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밴헤켄은 2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한편, 지난해 13승을 거두며 올해 재계약에 성공했던 피어밴드는 5승7패 평균자책점 4.64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넥센 유니폼을 벗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