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대수비로 나와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팀이 5-4로 앞서던 8회초 3루수 대수비로 내서 8회말 1사 상황서 안타를 때렸다. 지난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였다. 강정호는 밀워키전 이후 2경기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었다.
강정호는 8회초 1사 상황서 상대투수 엑토르 네리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쐐기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따. 2할3푼6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이 2할4푼으로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는 맷 조이스와 아담 프레이저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5대4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