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지크가 버텨줘 추격 발판 마련했다"

기사입력 2016-07-27 21:58


2016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2사 1루서 KIA 이범호가 좌중월 2점 홈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김기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7.08.

"지크가 버텨줘 추격 발판 마련했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kt 위즈 상대 6연승 기록과 역전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는 27일 광주 kt전에서 7회 터진 이범호의 결승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8대3으로 승리했다.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6회 동점으로 만들었고, 7회 대거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KIA는 kt 상대 6연승을 달리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지크가 1회 2실점했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이범호를 비롯한 모든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7회말 많은 점수를 뽑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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