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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로 이적한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31) 오는 3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한다.
피어밴드는 "나를 선택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동료들과 생활이 기대되고, KBO리그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피어밴드는 "그동안 휴식을 취하면서도 런닝과 웨이트를 꾸준히 하며 몸 관리를 해서 컨디션은 좋다"면서 "팀이 나에게 바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선발 투수로 부상 없이 최대한 경기에 많이 등판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피어밴드는 올시즌 19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고, kt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09를 마크했다.
피어밴드는 "kt에는 좋은 타자들이 많다. 특히 이대형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 맞대결에서 출루를 많이 허용했다"고 말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