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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빅리그 처음으로 기습 번트를 성공했다.
토론토 내야수는 반응하지 못했다. 3루수 조시 도날슨도 베이스 근처에서 정상 수비를 하다가 허점을 찔린 뒤 송구조차 포기했다.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의 볼넷과 크리스 데이비스의 내야 땅볼로 3루를 밟았고, 마크 트럼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나머지 3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3회초 삼진, 5회초 2루수 땅볼, 7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이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