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일이죠."(KIA 김기태 감독) "정말 잘 된 일이야."(한화 김성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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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역시 야구의 올림픽 재합류 소식을 접한 뒤 "정말 잘 됐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 감독은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인가"라고 재확인한 뒤 다시 한번 "잘 된 일이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야구는 그간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프로야구 인기 부흥의 계기로 만들어왔다. 특히 2008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의 신화는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더불어 젊은 선수들이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으로 군복무를 면제받은 뒤 프로야구 현장에서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기도 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과연 이런 좋은 기억들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