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거포 윌린 로사리오와 허리통증을 딛고 출전한 외야수 양성우가 백투백 홈런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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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2사 2루 한화 로사리오가 8-8 동점을 만드는 1타점 안타를 치고 나가 환호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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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와 양성우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각각 6번 1루수와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5-3으로 앞서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로사리오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로사리오는 kt 외국인 선발 로위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커브(시속 122㎞)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쳤다. 로사리오의 시즌 29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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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양성우가 7회초 1사 2,3루에서 2타점 적3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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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사리오의 홈런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후속타자 양성우가 화답포를 터트렸다. 로위가 홈런을 맞은 뒤 kt가 홍성용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한화의 홈런 포문을 막지 못했다. 양성우는 볼카운트 2B에서 홍성용의 3구째 패스트볼(시속 132㎞)을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홈런을 날렸다. 양성우의 시즌 4호 홈런이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두 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첫 번째 기록은 지난 6월25일 대전 롯데전에서 이용규와 송광민이 합작해냈다. 이후 약 두 달만에 로사리오-양성우 콤비가 다시 연속타자 홈런을 추가했다. 이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34호, 통산 862호 기록이기도 하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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