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코멘트]밴헤켄 "이승엽에게 홈런 안맞아 만족(웃음)"

기사입력 2016-08-21 20:41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이 선발 밴헤켄의 8이닝 무실점 완벽한 투구에 힘 입어 삼성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넥센 선수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8.21

넥센이 21일 고척돔에서 삼성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 밴헤켄은 8이닝 3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4승을 신고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이택근 등 베테랑들이 한번의 찬스를 잘 살려줬다. 오늘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발승을 따낸 밴헤켄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게임이었다. 직구와 포크볼이 낮게 제구됐다. 평소보다 2이닝을 더 던졌다. 긴이닝을 소화해서 만족스러웠다. 마무리 김세현을 믿었다. 삼성은 한국무대 첫해, 한국시리즈 모두 힘든 게임을 했던 팀이었다. 꼭 이기고 싶었다. 오늘 이승엽에게 홈런 두방을 맞지 않아 만족스러웠다(웃음)"고 말했다.
고척돔=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 밴헤켄과 삼성 차우찬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삼성 이승엽이 7회 1사 1루에서 넥센 밴헤켄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아쉬운 표정으로 타석을 물러나고 있는 이승엽.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에 2개를 남겨 놓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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