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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가 시즌 세번째 3안타 경기, 이틀연속 멀티히트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5연승을 달성한 텍사스는 3회 마자라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뒤 4회 폭발했다. 앤드루스의 적시타에 이어 고메즈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5회에는 벨트레의 투런, 오더오의 투런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10-0. 8회에도 라이언 루아의 1점 홈런에 이어 오도어가 또다시 3점홈런을 더했다. 시애틀은 8회초 카일 시거의 솔로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