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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1루서 스캑스의 4구째 86마일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익수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의 진루는 없었다.
이대호는 8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1사후 카일 시거의 우전안타로 1루 상황. 하지만 이대호는 에인절스의 오른손 구원투수 마이크 모린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몸쪽 74마일짜리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로 그대로 흘려보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