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과 '마법사'의 허락이 없는 한 '독수리 군단'의 가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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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목표가 현실이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있다. 바로 올해 한화에 공포를 안긴 두 '거대 천적'의 '허락'이다. 표현은 허락이지만 사실상 이 천적들과의 정면 대결에서 먹히지 않고 살아나야 한다. 바로 '곰' 두산 베어스와 '마법사' kt 위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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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두산, kt와의 6경기에서 최소 3승은 따내야 한다. 그야말로 '최소 승수'다. 현실적으로는 4승 이상은 추가해야 목표 달성에 추진력이 생긴다. 현재 일정상 한화가 이들 '거대 천적'과 만나는 건 8~9일 대전(kt)만 확정된 상태. 지난 6월15일 수원에서 우천 취소된 kt전 1경기를 필두로 두산과의 3경기(대전 2, 청주 1)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어쨌든 6경기 중에 4경기는 홈에서 열린다. 제2홈구장 청주는 별다른 메리트가 없지만, 나머지 3경기는 유리한 점이 있다.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