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강 일본이 12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LG 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10대0으로 완파했다. 상대에게 단 2안타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타선에서는 1번 롯카쿠 아야코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공격 첨병 노릇을 확실히 했다. 전날까지 9타점을 쓸어 담은 4번 카와바타 유키코 안타는 없었으나 희생 플라이 1개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 밖에 8번 포수 후나코시 치히로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한국은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한 끝에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총 12개 팀 중 6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