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연승으로 5강 싸움의 불씨를 되살린 한화 이글스가 이태양을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이 자랑하는 왼손 타자 중 이태양의 공을 제대로 친 선수는 박해민, 최형우뿐이다. 박해민이 10타수 4안타(0.400), 최형우는 12타수 4안타(0.333)다. 반면 이승엽은 12타수 3안타(0.250) 구자욱 8타수 1안타(0.125) 박한이는 5타수 무안타다.
올 시즌 한화에 4승1무9패로 밀리는 삼성은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를 내보낸다. 플란데는 이번이 첫 한화전으로 낯설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성적이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은 11.81이다. 구위는 나무랄 데 없는데 제구가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마이너리그 시절 이상적인 볼넷/삼진 비율을 보였으나 KBO리그에서는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잠실에선 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0승에 도전한다. SK 선발은 브라울리오 라라다. 창원에선 류제국(LG)과 최금강(NC)이 선발 맞대결을 벌이고 수원 KT-롯데전 선발은 조쉬 린드블럼, 트래비스 밴와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