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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 복귀 처음으로 5이닝을 투구했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 스탈린 카스트로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체이스 헤들리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하지만 커쇼는 롭 레프스나이더와 오스틴 로마인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는 0-0이던 9회초 코리 시거가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저스틴 터너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 시거를 불러들이며 결승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3루에선 야스마니 그랜달의 투수 땅볼로 다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