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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골절상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본격적인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배팅 연습을 시작하는 등 재활에 속도가 붙고 있어 10월초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보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정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이 신문의 그랜트 기자는 '추신수는 부상을 입은 직후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하겠다고 단언했는데, 그대로 실현해 가고 있다'며 '10월 7일 시작되는 디비전시리즈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수술을 받은 후 20일이 지난 8일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했으며, 16일 MRI 검사에서는 골절된 뼈가 붙었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에 17일 배트를 들고 스윙을 처음 시작했고, 하루가 지난 이날 티배팅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전날까지 88승60패를 올린 텍사스는 6승을 보태면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짓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