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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의 타격감이 물 올랐다.
3회초 1사 3루에 두번째 타석에 선 김현수는 이번엔 볼넷을 골라 나가며 1루를 채웠다.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가 희생 플라이를 기록해 김현수의 출루도 빛났다.
세번째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네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타점을 만들었다. 볼티모어가 2-0 앞선 상황. 7회초 2사 2루에서 김현수가 스트로먼의 패스트볼을 때려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2루 주자가 홈을 밟기에 충분했다. 김현수의 시즌 22번째 타점이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