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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을 많이 치르는게 더 중요하다."
LG는 30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정주현을 엔트리에서 빼는 대신, 내야수 황목치승을 콜업했다. 1군에서 빠진 정주현은 내달 3일부터 열리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이번 교육리그에는 정주현 외 1군 엔트리에 있는 선수는 참가하지 않고, 어린 신예 선수들 위주로 멤버가 꾸려진다.
양 감독은 정주현의 교육리그 참가에 대해 "경기에 자주 나가지 못하며 부담을 느낀 것 같다. 또, 수비 실수가 나온 것도 본인에게 부담이다. 여기서 경기를 조금 뛸 바에는 차라리 교육리그에서 계속 경기에 나가는 게 낫다. 그렇게 감각을 끌어올리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주현은 지난 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치명적 수비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