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위, 5위 순위를 떠나 빨리 확정돼야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4, 5위가 유력한 LG와 KIA는 골치다. 만약, 순위를 빨리 확정짓지 못하면 이번 주말까지 힘을 다 쏟아 부어야 한다. 그 말은 곧 LG는 데이비드 허프, KIA는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 에이스 카드를 쓰고 정작 중요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다른 투수를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LG는 허프가 3일 삼성전에서 중요한 호투를 해줬다. LG 입장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허프가 10일 예정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서주는 것이다. 그럴려면 그 안에 다른 투수들로 4위를 확정을 지어야 한다. 허프는 2경기 연속 KIA전에서 호투하며 기가 살았다.
프로야구 무대는 오랜만에 인기팀이 LG-KIA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뜨겁다. 이왕 붙으려면 제대로 붙어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