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5일 2016 KBO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정규시즌 4,5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일이다. 이후 13일부터 3위 넥센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이 5전3선승제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또 2위 NC 다이노스와 준PO 승리팀은 21일부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소화하며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29일부터 열린다.
만약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때는 다음날로 순연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단,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거행한다.
경기 방식은 정규시즌과 다르다. 연장전은 15회까지이고, 연장전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한다. 그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거행된다. 이 경우, 무승부가 발생한 경기의 홈팀이 홈 구단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무승부 이상 발생시 1일의 이동일 후 연전으로 거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