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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승을 93승으로 늘렸다.
3회에도 2점 달아났다. 1사 1,2루에서 4번 김재환이 1타점짜리 우월 2루타를 때렸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양의지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이후 4~6회 각각 1점씩 뽑은 두산. 8회에는 오재일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얻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대비 차 100%의 전력을 가동하지 않은 LG가 백기를 든 순간이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22승에 성공했다. 다니엘 리오스가 갖고 있던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다. 니퍼트는 4회 2사 1,2루에 등판해 2⅓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실점 과정에서는 야수 실책이 나와 비자책이다. 이로써 그는 다승(22승), 평균자책점(2.95), 승률(0.88) 1위를 확정했다. KBO리그 6번째 시즌을 맞아 첫 3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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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