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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효자 외국인타자를 꼽으라면 NC의 테임즈와 KIA의 브렛 필을 꼽을 수 있다. 둘 다 3년째 한국에서 뛰면서 꾸준한 활약과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뜬 외국인 타자로는 한화의 로사리오와 LG의 히메네스를 꼽는다. 무시무시한 타격과 쾌활한 성격으로 팀의 활력소가 되고 팬들에겐 믿음의 타자가 됐다.
이날 KIA타선은 단 5안타에 그쳤다. 그런데 필이 2개의 안타를 쳤고, 그것이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필은 중전안타를 쳤고, 나지완의 2루타에이어 안치홍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실책하면서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했다. 2-0으로 앞선 6회초엔 우익선상 2루타를 쳤고, 김주찬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아 중요한 추가득점까지 했다. 4타수 2안타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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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