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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를 지배하는 자가 준플레이오프를 지배한다.
넥센 역시 8회에 좋은 일이 있었다. 6월 25일 잠실 경기서 1-4로 뒤진 8회말 대거 5점을뽑아 6-4로 역전했다. 8회와 9회에 1점씩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10회초 2점을 뽑으며 8대6으로 승리했다. 7월20일엔 8회초 2점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이은 8회말에 4점을뽑으며 7대3으로 이겼고, 다음날인 21일에도 4-4 동점이던 8회말에 3점을 뽑아 7대4로 승리.
8회가 넥센과 LG에겐 기회이자 위기가 되는 이닝이었다. 8회에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다
12일 열린 준PO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6명의 넥센-LG의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4차전에서 끝난다고 했다. 4번의 8회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NC와 만날 팀이 가려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