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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추신수(34)가 아프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현지 언론에서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신수가 '등급 없음'에 해당한 이유는 4번의 부상 때문이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4번이나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면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평가 보류 이유를 밝히면서 "그러나 건강할 때에는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올해 유독 부상으로 불운했던 추신수는 햄스트링, 등, 종아리, 사구 부상 등으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지난해 3분의 1 수준인 48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재활로 보낸 시간이 더 길었다. 그러다보니 43안타 7홈런 타율 0.242로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도 불발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