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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타선이 살아났다. 컵스 마운드를 완파하고 시리즈 우위를 점했다.
6회말에는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가 초구를 가격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131m)을 쳐냈다. 4점 차.
3차전 컵스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였다. 다저스는 아리에타를 상대로 6안타(2홈런) 4점을 얻어내며 5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4-0 앞서던 8회말 피더슨의 1타점 2루타와 그랜달의 내야 땅볼때 1점을 더 추가하며 6대0 승리했다.
71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과 '염소의 저주'를 풀 기회만 노리던 컵스는 다시 열세에 몰렸다. 컵스는 4차전 선발 투수로 존 래키를,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각각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