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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이 21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다.
1차전 선발 투수 맞대결은 해커(NC)대 소사(LG)다. 해커는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이고, 소사는 150㎞를 훌쩍 넘기는 빠른 강속구가 매력적이다. 둘다 큰 경기가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었다. 해커는 지난 두 차례 포스트시즌에서 NC에 단 1승도 안기지 못했다. 그렇지만 해커는 마운드에서 차분하고 큰 위기에서도 버텨줄 힘을 갖고 있다. 소사도 위기관리능력이 떨어져 큰 경기에서 불안감을 주었다. 그러나 소사는 올해 넥센과의 준PO 1차전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②실책
③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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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 면에서 NC가 LG 보다 앞선다. NC는 중심 타선 '나테박이'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나성범 테임즈 박석민 이호준 모두 한방을 칠 수 있는 파워와 기술을 갖고 있다. 또 마산구장이 잠실구장 보다 적어 홈런의 가능성 더 높다. LG 중심 타선은 파괴력 면에서 NC를 넘어서기 어렵다.
④불펜
NC와 LG 불펜은 KBO리그 최고의 수준이다. NC는 원종현-김진성-임창민으로 이어지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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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용병술
단기전에서 감독의 용병술은 팀 승패와 바로 연결된다. 그중에서도 선발 투수 교체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김경문 NC 감독은 한 템포 빠른 투수 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양상문 감독은 준PO를 통해 불펜 투수의 매끄러운 호투 장면을 직접 봤다. 대타 대주자 대수비들의 출전 여부도 어느 시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팀 경기력에 영향을 줄 것이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