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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피홈런 한방이었다.
허프는 초반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3회까지 매이닝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 없이 3회까지 던졌다. 긴장을 푼 허프는 4회부터 더 완벽한 피칭을 했다. 4, 5, 6이닝 연속 삼자범퇴.
하지만 7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사 후 에릭 테임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호준에게 큼지막한 우익수 플라이를 맞아 불안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박석민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박석민에게 통한의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