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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팬들께 멋진 선물하겠다."
올해 두산은 약 6개월간 진행된 페넌트레이스에서 10승부터 90승까지 10승 단위를 모조리 선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승, 사상 첫 15승 투수 4명 배출도 두산이 만든 신기록이다. 또 한 시즌 최다 타점(877개) 최다 득점(935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팀 타율 (0.298), 팀 평균자책점(4.45) 역시 모두 1위를 거머쥐며 빈틈 없는 전력을 과시했다.
김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을 공약했고, 지금 그 목표의 절반에 성공했다. 그동안 그 기쁨에 도취되지 않고 부족한 점을 집중적으로 체크했다"며 "선수들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야 진짜 우승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NC와 좋은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