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가 27일 트레이 힐만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53)를 제6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2년간 계약금 40만달러, 연봉 60만달러(총액 160만 달러)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SK는 외국인 감독 후보자들과 국내 감독 후보자들을 면밀히 비교해 검토했다. 민 단장은 미국으로 건너가 이들 세 명과 만나 면담했다. 이들 중 힐만 감독이 팀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감독 면접에서 힐만 감독은 평소에도 KBO리그 감독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야구를 통해 연고지인 인천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팬들도 자주 만나고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도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힐만 감독은 28일 오전 입국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