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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 강력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추신수는 귀국 후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발탁이 됐었지만 합류하지 못했었다. 올해는 내가 구단에 강력하게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올해 4번의 부상을 입었던만큼 구단도 걱정이 있다. 추신수는 "내가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면 팀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텐데, 걱정이 되니 나를 옆에 두고 지켜보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 하지만 그런 부분도 잘 설명했다. 아직 이야기를 하는 중인데, 지금 부상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 다 나았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미국 생활을 오래한 그에게 기쁨이다. 추신수는 "늘 좋은 기억이 있다. 늘 설렌다. 한국 선수들과 편하게 의사 소통을 할 수 있어 더 좋다"면서 "유니폼이 다르니까 항상 대표팀에 가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인천공항=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